NH-아문디운용, ‘하나로 TDF’ 시리즈 설정액 3000억 돌파

  • 등록 2024-10-08 오전 8:00:00

    수정 2024-10-08 오전 8:00:0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NH-Amundi자산운용은 ‘하나로 TDF’ 시리즈 설정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하나로 TDF 전체 시리즈 설정액(클래스 합산)은 3021억원이다. 올해에만 2000억원 가까운 자금이 유입됐다. 순자산은 3860억원으로 40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하나로 TDF는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올스프링자산운용(옛 웰스파고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운용하고 있다. 올스프링의 TDF 운용 노하우를 그대로 접목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한다. 퇴직연금에서 가장 중요한 원금손실 방어 전략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30일 기준 시리즈 중 설정액이 가장 높은 하나로TDF2045의 설정 후 수익률은 62.11%에 달한다. 하나로TDF2040 설정 후 수익률은 58.96%, 하나로TDF2035 설정 후 수익률은 52.34% 수준이다.

특히 올해 설정액 증가분 중 약 1000억원은 디폴트 옵션을 통해 유입됐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 제도와 개인형 퇴직연금 제도(IRP)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지정한 상품에 자동 가입되도록 하는 제도다.

박동우 NH-Amundi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본부장은 “‘하나로 완성하는 연금, 하나로 TDF’ 이름에 걸맞게 퇴직연금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인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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