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글로벌 전시회 연속 참가…해외시장 공략 가속

  • 등록 2017-05-11 오전 8:46:10

    수정 2017-05-11 오전 8:48:48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스웨덴 코텐버그에서 열리는 전기산업 전시회 ‘ELFACK’에서 유럽 참관객들이 대한전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대한전선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한전선이 글로벌 전력 전시회에 잇따라 참여하면서 유럽과 북미 등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한전선(001440)은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열리는 ‘ELFACK’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북유럽 최대 규모의 전기산업 전시회로 프랑스 넥상스, 이탈리아 프리즈미안, 독일 NKT 등 유수의 전선업체들이 참여했다.

대한전선은 초고압케이블과 해저케이블, 증용량가공선 등 주력 제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턴키 수행 역량을 소개했다. 유럽 시장에서의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현지 전력 업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세계 각국에 납품된 EHV급 초고압 케이블의 수행 실적을 선보이며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조했다.

대한전선은 앞서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ICC 컨퍼런스 스피링 2017’에도 참가했다. ICC는 북미 최대 전력케이블 컨퍼런스 중 하나로, 대한전선은 북미 전역에서 참석한 100여곳의 전력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SCE 500kV 프로젝트 등 초고압 지중 케이블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10일에는 북미지역 현지 대리점들을 초청해 영업 컨퍼런스를 진행, 점주들과 올해 사업 전망과 전략을 공유했다. 오는 17일에는 일본에서 열리는 전기설비 공업전 ‘JECA 2017’에 참가할 계획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앞으로 유럽의 국가간 전력망 연계 사업과 노후선 교체 등 대형 전력 프로젝트들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럽시장에서의 영업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미진입 시장 개척은 물론 북미 등 기존 지역에서의 경쟁력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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