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 '팔자' 속 하락 출발

바이든 사퇴로 변동성 확대
2차전지주 약세 속 에코프로비엠 2% 하락
우리기술투자 등 가상화폐 관련주 강세
  • 등록 2024-07-22 오전 9:08:33

    수정 2024-07-22 오전 9:08:33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다만 하락폭이 크지 않아 820선은 지키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포인트(0.18%) 내린 827.26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125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은 1억원 매도 우위다. 지난 19일 14거래일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했지만 22일 다시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개인은 125억원을 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6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09억원 매도 우위로 총 126억원의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

뉴욕증시의 변동성이 확대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남은 기간 대통령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데 집중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2020년 후보로 제가 가장 먼저 결정한 것은 카말라 해리스를 부통령으로 선택하는 것이었다”며 “그리고 그것은 내가 내린 최고의 결정”이라고 했다.

대다수의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비금속, 종이목재, 금융, 섬유의류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유통과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 기타제조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전망 속에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각각 2.32%, 1.79%씩 내리고 있다. 2차전지주는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내연차 위주로 편성할 것이란 전망 속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취임 첫날 전기차 의무화를 폐기해 미 자동차 산업의 몰락을 막고, 미국 고객들에게 자동차 한 대당 수천 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투애니원(2ne1)의 재결합 소식 속에 장 초반 6%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의 반등 속에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중인 우리기술투자(041190) 역시 6.75% 강세다.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도 15%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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