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코로나19 확진자 4일 연속 증가세 둔화…총 1055명 확진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경상북도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늘어 총 1055명이 발생했다. 증가세는 둔화되는 추세고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도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05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인 9일 0시보다 12명 늘어난 수치다. 지난 6일 12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던 경북은 △7일 63명 △8일 31명 △9일 22명 등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확진자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475명으로 가장 많았다. △청도 대남병원 116명 △이스라엘 순례자 29명 △봉화 푸른 요양원 52명 △칠곡 밀알사랑의 집 24명 △조사중 359명 등이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아직 생활치료센터나 입원을 하지 못한 환자는 80명이다. 입원 조치는 △김천의료원 196명 △안동의료원 138명 △포항의료원 152명 △동국대 경주병원 17명 △상주 적십자병원 5명 △안동병원 1명 △다른 지역 병원 104명 △생활치료시설 290명 △사망 16명 △퇴원 56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경산이 498명으로 계속해서 늘면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산에서만 신천지 교인 확진자가 311명에 달하고, 조사중이 186명이었다. 청도는 대남병원 확진자 등 총 139명이다.

다른 지역 확진자는 △의성 41명 △영천 36명 △포항 46명 △안동 46명 △구미 52명 △상주 15명 △문경 4명 △경주 17명 △김천 16명 △영주 4명 △군위 6명 △영덕 2명 △청송 1명 △칠곡 47명 △예천 6명 △성주 18명 △고령 6명 △봉화 54명 △영양 1명 등이다.

자료=경상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