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은 게임섹터가 올해보다 전반적으로 개선된다고 전망하는데 그 중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연구원은 NHN의 이익 안정성이 높다는 데 주목했다. 그는 “크래프톤이나 시프트업과 마찬가지로 NHN 또한 기존 라인업의 매출 및 이익 안정성이 높은데 이는 핵심 게임 라인업들이 웹보드 및 오래된 일본 캐주얼 게임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2020년 이후 NHN의 게임 매출은 매 분기 1000억원 내외를 유지해 왔으며 웹보드 게임의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현재는 1100억~1200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다수의 신작이 예정돼 있는 점도 기대 요인으로 꼽았다. 정 연구원은 “2023~2024년 별다른 신작이 없었던만큼 타 게임사들과 마찬가지로 신작 출시를 통한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