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취약계층 여학생들에 '핑크박스' 100개 전달

  • 등록 2017-06-01 오전 8:40:08

    수정 2017-06-01 오전 8:40:08

한화시스템 직원들이 지난달 31일 구미사업장에서 ‘사랑의 핑크박스’ 제작 행사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화시스템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방산전자기업 한화시스템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난달 31일 구미사업장에서 '사랑의 핑크박스'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 여학생들에게 여성용품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직원 30여명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구미지역 아동센터 등 관계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6개월 분량 생리대 및 핸드크림 등의 여성위생용품을 핑크색 박스에 정성스럽게 담고 포장하는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제작된 총 100개의 박스는 아동센터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호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장은 "핑크박스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의 소외감을 줄이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을 실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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