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화커넥트는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에 카페 ‘무원’에 이어 ‘올드페리도넛’을 추가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유명 도넛 브랜드 올드페리도넛은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3층 팝업존에 문을 연다. 올드페리도넛은 2016년 서울 한남동에서 시작해 SNS 상에서 유명세를 타며 미국까지 진출, K도넛으로 이름을 알린 브랜드다. 커넥트플레이스에선 연말까지 팝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픈을 기념해 올드페리도넛 10만원 교환권 및 굿즈 등을 증정하는 복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복권은 구매 고객 대상 선착순으로 증정되며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
지난 달 초에는 4층 스테이션존에 강남에서 한국식 디저트 카페로 유명한 카페 무원이 오픈했다. 전통차와 양갱, 모나카를 비롯 대추 · 쑥 · 흑임자 등의 재료를 사용한 구움과자 등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식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공예 작가 ‘무자기’의 작품 전시 및 판매도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베이커리이자 대중적 입맛을 사로잡은 ‘태극당’과 선물용 프리미엄 디저트로 적합한 수제 양갱 전문점 ‘금옥당’ 및 벽돌 모양 휘낭시에 맛집 ‘브릭샌드’ 등 서울역이라는 위치적 특성을 고려,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디저트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한화커넥트 관계자는 “최근 젊은 소비자들이 유명 디저트 맛집의 디저트를 먹기 위해 긴 웨이팅도 선뜻 나서는 만큼 식사 위주의 F&B 매장뿐 아니라 디저트 매장까지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존의 선물용 위주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와 더불어 보다 트렌디한 디저트 매장을 선보여 미식 경험을 즐기기 위해 시간을 내어 찾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