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NEW(160550)에 대해 신작 드라마 ‘보좌관’과 영화 ‘비스트’를 계기로 올 2분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NEW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3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흑자 전환의 근거로 “2분기 영화 2편(‘생일’, ‘나의 특별한 형제’)이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었고 드라마 ‘보좌관’의 6월 이익이 상영관 사업의 분기 적자를 해소할 것”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그는 “스포츠 마케팅과 콘텐츠 유통도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오는 14일 방영이 예정된 드라마 ‘보좌관’의 영업이익이 2분기 30%, 4분기 50% 반영되며 분기별 실적 안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비스트’에 대해서도 “제작마진을 감안할 경우 손익분기점은 150만명 수준으로, 투자 배급의 손익분기점인 250만명이 넘을 경우 이익의 70% 이상을 얻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NEW는 신생 드라마 제작사로 넷플릭스 동시방영 달성을 통한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사업구조의 장점이 부각된다”며 “중소형 미디어주 중에서는 실적 안정성이 탁월해 최선호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