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중국서 23만여대 리콜..엔진부품 결함

`3시리즈`, `X5` 등 세단-SUV 등 대표차 망라
볼트 풀리거나 파손 위험.."글로벌 리콜 없을듯"
  • 등록 2014-04-03 오전 9:24:57

    수정 2014-04-03 오전 9:24:57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독일 고급차 브랜드인 BMW가 엔진 제어용 부품에 결함이 생겼다며 중국에서 23만2000대를 리콜 조치하기로 했다.

중국 국가진량감독검험검역총국(GAQSIQ)은 2일(현지시간) BMW가 중국에서 사업 파트너인 중국 화신기차집단(Brilliance China Automotive Holdings)과 함께 생상한 자동차 9만3564대는 물론이고 독일에서 생산해 중국으로 수출한 13만8534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리콜되는 차량은 ‘3시리즈’와 ‘5시리즈’ 9만3000여대와 ‘1시리즈’와 ‘6시리즈’,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X1’과 ‘X3’, ‘X5’, ‘X6’, 스포츠카인 ‘Z4’ 등이다.

GAQSIQ측은 리콜 대상인 BMW 차량들은 엔진 제어시스템에 들어가는 볼트가 느슨해지거나 심지어 깨지는 일이 벌어져 최악의 경우 엔진이 멈춰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BMW 중국법인 대변인은 “이번 문제는 사소한 결함”이라며 “리콜 조치도 자발적으로 이뤄진 것이며, 이는 글로벌 리콜로 이어지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대변인은 “현재 다른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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