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고위공무원단, 자리 바뀐다(종합)

홍보관리관에 박재문 단장
전파방송기획단장에 이기주 관리관
양준철 위원, 미래정보전략본부장 예정
  • 등록 2007-01-25 오전 9:56:54

    수정 2007-01-25 오전 10:01:08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정보통신부는 25일 고위공무원에 대한 전보인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말 김원식 전 미래전략본부장이 정통부를 떠나면서 비교적 큰 폭의 자리이동이 예상됐으나, 인사폭은 크지 않았다.

먼저 홍보관리관에는 박재문 현 소프트웨어진흥단장, 전파방송기획단장에는 이기주 현 홍보관리관, 소프트웨어진흥단장에는 임차식 현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이 임명됐다.

우정사업본부 금융사업단장에는 현재 중앙공무원교육원에 파견나가 있는 남궁민 씨가 전보 발령됐다. 충청체신청장에는 국방대학원에 파견된 이계순 씨가 임명됐다.

정부통합전산센터장에는 고려대에서 고용휴직 중인 강중협 씨가 발령됐고, 제2정부통합전산센터추진단장은 장광수 씨가 맡게된다.

관심을 모았던 미래정보전략본부장에는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있는 양준철 씨가 임명될 예정이다. 양 위원은 민간인 신분에서 공무원 채용 형식을 띠게 돼 대통령의 재가가 필요하다. 정식 발령일은 오는 29일이나 30일이 될 예정이다.

이밖에 이번 인사에서 신용섭 전파방송기획단장은 국방대학원, 최재유 충청체신청장은 중앙공무원교육원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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