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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시와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적설량은 서울관측소(종로구) 0.1cm, 서초 1.5㎝다. 현재 기온은 영하 3.2도로 강수확률이 오전 70%, 오후 60%다.
시는 현재 작업인력 9000여명, 제설장비 1000여대, 제설자재 2000여t을 투입해 시내 간선도로 등 대부분 지역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현재 서울지역에는 눈이 그치고 잠시 소강상태이나 서해안 지역의 눈구름 발달로 아침부터 오후까지 곳곳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오후 9시 20분 서울 동남권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으며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어 시는 제설2단계 비상근무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내린 폭설로 서울 지역에는 퇴근길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다음날 출근날에도 제설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 혼잡을 초래한 바 있다. 결국 서울시는 기자회견을 열어 제설작업을 늦어진 점을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