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포격 도발]정부, 개성공단 출·입경 일부 제한

당일 복귀 가능한 필수 인력만 허용
  • 등록 2015-08-21 오전 9:05:19

    수정 2015-08-21 오전 9:06:5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가 당분간 개성공단 출·입경 허용 대상을 기업 운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필수 인력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전일(20일)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도발 사건으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된데 따른 조치다.

통일부 관계자는 21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인력 중 기업에 상주하는 꼭 필요한 사람에 한해 출·입경을 허용하기로 했다”면서 “그중에서도 당일 출경했다가 당일 입경할 수 있는 사람에 한한다”고 말했다.

단, 숙직자 등 기업운영과 관련된 교대인력은 1박 이상 체류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많지는 않지만 기업운영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협력업체 관계자 등도 평소에 드나들었다”면서 “이들에 대해 출·입경을 제한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출경이 예정된 인원은 471명이지만, 실제 출경 인원은 오전 9시 이후에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포탄도발 이후 지난 밤새 남북간 긴장감이 한층 더 고조되면서 출경 인원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20일에는 북한군의 포탄도발과 우리군의 대응사격이 있었지만, 이와 별개로 우리측 입주기업의 개성공단 출·입경은 특이사항 없이 정상적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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