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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tch’는 심장마비와 뇌졸중 원인이 되는 부정맥 조기 진단 및 관리를 위해 삼성SDS(018260) 소프트웨어와 삼성전자(005930) 바이오프로세서, 삼성서울병원에서 설계한 알고리즘 등의 공동협력으로 개발된 의료기기다.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기반의 심전도 인공지능 분석 시스템으로 구성된 ‘S-Patch’를 가슴 주변에 부착하면 생체신호 수집에 특화된 반도체 칩인 삼성 바이오프로세서가 환자의 일상생활 속 심전도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환자의 스마트폰 클라우드로 실시간 전송 된 데이터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분석되어 의료진에게 결과를 제공한다.
‘S-Patch Ex’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기기 자체에 내장 메모리가 있어 검사하는 동안 잠시 스마트폰과 멀리 떨어져도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손실없이 보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또한 ‘S-Patch Ex’를 부착한 환자가 일상생활 중에 이상증상이 느껴졌을 시 모바일 앱에서 뿐만 아니라 착용하고 있는 패치의 버튼을 눌러 간단하게 증상 추가를 할 수 있다. 환자 상태를 보다 자세하게 기록하고 관리 할 수 있는 등 기존 제품 대비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 호환성이 개선됐다.
전인주 삼진제약 헬스케어 이사는 “S-Patch Ex 심장질환 조기 진단을 돕기 위해 개발됐고, 궁극적으로는 번거롭고 불편했던 심질환 모니터링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데 있다“며 ”S-Patch Ex는 부정맥 진단과 일반인의 건강검진 서비스, 심장 질환 퇴원 환자의 사후 관리 등에 폭넓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