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파라텍(033540)은 휴림로봇, 강남소방서와 ‘자율주행 화재순찰로봇’ 연구개발(R&D)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 (사진=파라텍 제공) |
|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월 파라텍과 휴림로봇이 공동 개발한 ‘스마트 소방로봇’의 고도화 목적에 따른 것이다.
앞서 파라텍은 휴림로봇, 그랙터와 사물인터넷(IoT) 기술 및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화재사고 발생 시 빠른 초기 화재진압과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한 ‘스마트 소방로봇’을 공동 개발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방 최전선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전 활용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강남소방서에서도 혼잡지역 출동 시 ‘스마트 소방로봇’을 활용해 현장 화재 상황을 미리 파악하면 화재진압작전을 미리 세울 수 있는 등 화재로 인한 피해 최소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빠른 시일 내 ‘스마트 소방로봇’의 설치 및 운영을 통한 실증 및 보완 작업을 우선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광원 파라텍 대표이사는 “소방로봇의 현실화를 통해 화재위험 감소와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관분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국내 소방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