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동산 변동성 커져…필요시 추가공급방안 강구”

경제관계장관회의 주재
“9월 DSR 적용범위 확대 등 내실화”
“고용감소 분야에 맞춤형 일자리 대책”
  • 등록 2024-07-10 오전 9:06:33

    수정 2024-07-10 오전 9:06:33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3기 신도시 등 이미 계획된 주택 물량을 신속히 공급하고 필요시 추가 공급확대 방안도 적극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인 지표 안정에도 불구하고 서울 일부 지역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의 가계부채 하향 안정화 관리 기조도 확고히 유지할 것”이라며 “9월 예정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범위 확대 등 DSR 규제를 점진적으로 내실화하고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발표된 6월 고용동향도 언급, “폭염 등 일시적 요인이 취업자 증가를 일부 제약한 가운데 건설업 고용 감소폭 확대, 자영업자 감소 지속 등부분적으로 어려움이 이어지는 모습”이라며 “건설업 근로자 전직지원, 생계안정 등 고용감소 분야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수명이 다한 전기차에서 나오는 사용후 배터리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법·제도 기반 마련방안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및 현장애로 해소방안 △국가계약제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색적으로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및 현장애로 해소방안과 관련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아나운서를 활용한 영상 보고 형태로 진행했다. 정부 부처 장관급 회의체에서 AI 아나운서를 활용한 최초의 사례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부는 행정 낭비는 줄이고, 업무 효율성은 높일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디지털 신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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