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적자 면세점에 실적부진…목표가↓-현대차

  • 등록 2019-08-09 오전 8:07:47

    수정 2019-08-09 오전 8:07:47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현대차증권은 9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에 대해 적자였던 면세점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지만 면세점 철수 비용을 고려해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6000원 낮은 2만4000원으로 낮춰잡았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872억원이며, 영업이익은 57억원 손실로 적자전환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은 비교적 양호했지만 면세점 적자가 1분기 79억원에 이어 2분기 122억원까지 확대됨에 따른 것”이라며 “올해 9월 말 면세점 사업을 철수하기 때문에 3분기까지는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면세점 사업을 철수할 겨우 성장성 훼손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오히려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오히려 수익성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수 있으며 향후에는 순수 백화점 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박 연구원은 “올해 3분기까지는 면세점 사업의 적자 지속을 감안하면 부진한 주가 수익률은 불가피하겠지만, 그 이후 개선될 영업실적을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