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해외사업 확장의지..성장동력될 것-굿모닝

  • 등록 2004-05-25 오전 10:44:22

    수정 2004-05-25 오전 10:44:22

[edaily 홍성모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25일 태평양(002790)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하나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적정주가는 21만원을 제시했다. 김미영 애널리스트는 "지난 23일 서경배 사장이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등 해외사업 확장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태평양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중립`으로 하향조정한 것에 대해 김 애널리스트는 "현 주가가 적정주가 수준에 근접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까지는 태평양의 해외부문 매출 기여도는 크지 않다"며 "그러나 올해 아시아 부문에서 매출 목표는 300억원으로 예상되는 등 오는 2006년부터는 아시아 부문에서의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최근 `롤리타 렘피카`향수라인은 프랑스 여성용 향수 시장에서 판매순위 5위를 기록하는 등 태평양이 해외 화장품 시장에 비교적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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