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北 동포에 부활절 하나님의 뜻 전달됐으면”

“하나님 사랑, 중산층과 서민들에게 퍼졌으면”
  • 등록 2018-04-01 오후 2:14:26

    수정 2018-04-01 오후 2:14:26

부활절 예배 참석한 홍준표 한국당 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부활절인 1일 “북한 동포들한테도 부활절 하나님의 뜻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 구로구의 연세중앙교회를 배우자인 이순삼 여사 등과 함께 방문, 윤석전 목사와 만나 “아직도 북에 힘들게 살고 있는 우리 동포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전국을 돌아다녀 보니 중산층과 서민들이 살기 굉장히 어려워졌다”며 “부활절을 통해서 하나님의 큰 뜻이, 사랑이 중산층과 서민들한테 모두 좀 퍼졌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이에 윤 목사는 “우리 교회는 통일을 위해 기도한다. 그분들(북한주민)에게도 부활의 축복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하나님 축복으로 가난해서 해방되고 얽매임에서 자유로워지는 부활과 같은 행복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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