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 공모가 밑돈 이노스페이스, 하락세 지속[특징주]

  • 등록 2024-07-03 오전 9:13:10

    수정 2024-07-03 오전 9:24:58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상장 첫날 이례적으로 급락 마감한 이노스페이스(462350)가 3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이노스페이스(462350)는 전 거래일 대비 6.39% 내린 3만 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코스닥 상장 첫날인 전날 공모가 대비 20.44% 내린 3만 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노스페이스는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을 기반으로 민간 위성을 우주궤도로 수송하는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소형 위성 수요 확대와 우주항공청 개청 등 정부의 정책적 수혜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이 같은 기대가 주가로 연결되지 못했다는 평가다. 기술 개발 지연 혹은 발사 실패로 인한 비용이 증가하면 실적 악화와 증자 리스크가 존재한단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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