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몰 상인 4명 확진…1층 영업장 폐쇄

1층 종사자 1200명 코로나 검사
  • 등록 2021-01-09 오후 7:13:16

    수정 2021-01-09 오후 7:13:16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송파구 가락몰에서 상인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와 송파구는 가락몰 건물 1층 전체를 10일까지 폐쇄하고 종사자 1200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다.

9일 오후 국내 최대 시장인 서울 송파구 가락몰 1층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영업장이 폐쇄돼 있다.(사진=뉴스1)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건어직판 임대상인 3명과 축산직판 상인 1명이 송파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공사와 송파구청은 이날 오후 3시 가락몰 1층 전체 영업장 폐쇄하고 수산·건어·축산 전체 360개 점포의 영업을 중단시킨 뒤 종사자들을 내보냈다.

방역당국은 가락몰 1층 전체 종사원 1200명을 검사키로 하고 일단 자가격리하도록 공지했다. 당국은 1층 입주 상인들의 검사 결과를 본 뒤 가락몰 전체 입주상인에 대한 전수조사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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