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당관세에 추가 할인 검토"…스미후루, 가성비 바나나 앞장

지난해 11월 공급가 인하 이하 연초 추가 인하 검토
편의점향 '가성비' 전략 가속…"할인 프로모션 계속"
  • 등록 2024-01-29 오전 9:46:57

    수정 2024-01-29 오전 9:47:16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는 최근 정부의 수입 과일 할당관세(관세 0%) 적용에 따라 바나나 공급 가격 인하 검토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미 지난해 11월 한 차례 바나나 공급 가격을 인하했던 스미후루는 이번 추가 인하 검토와 함께 편의점을 중심으로 ‘가성비’ 기획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고물가에 지친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스미후루코리아 가성비 바나나 제품.(사진=스미후루코리아)


스미후루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정부의 할당관세 정책에 따라 한 차례 바나나 공급 가격을 인하했다”며 “올해 1월 재시행된 할당관세로 인해 다시 한 번 가격 인하를 계획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과 협력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스미후루코리아는 국내 주요 편의점인 세븐일레븐과 CU, 이마트24를 통해 ‘갓성비바나나’, ‘반값바나나’, ‘2+3 이래도 안바나나?’ 등 가성비 바나나 제품을 선보이면서 고물가 시대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고물가 상황 속에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바나나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바나나 대부분이 2개입인 것과 달리 스미후루코리아의 편의점 바나나는 비슷한 가격대에 5개 구성으로 판매되고 있다. 맛과 영양 성분은 기존 바나나와 동일하지만 외관 형태가 고르지 못한 바나나를 선별해 소비자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CU를 통해 공급하는 ‘반값바나나’의 경우 다음달 1일부터 한정 기간 동안 기존 판매가 2300원에서 2000원으로 15% 할인해 선보일 예정이며 이마트24의 ‘2+3 이래도 안바나나?’, 세븐일레븐의 ‘갓성비바나나’도 다음달 중순부터 가격 할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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