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와 KG 제로인이 공동 주최하는 제1회 글로벌 대체투자컨퍼런스(GAIC2019)가 31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대체투자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혁신을 향한 도전과 변화’를 모토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불확실성의 파고를 헤쳐나갈 지혜를 모아 대체투자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과정이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31일 서울 중구 소공로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GAIC2019)’ 개회사를 통해 “불확실성이 높은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혁신적인 대체투자 기법을 공유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투자자와 운용사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자 투자 플랫폼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대체투자 컨퍼런스를 연 이유로 글로벌 경제 환경의 변화를 꼽았다. 그는 “대체투자는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조명받아 대체가 아닌 주류로 올라섰다”면서 “이제는 글로벌 경제가 둔화되는 등 투자 환경이 나빠지며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라섰다”고 말했다. 이어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환경 속에서 세계적인 운용사와 컨설팅사가 제공하는 유망 투자분야와 혁신적인 투자기법을 통해 한 단계 더 높은 투자가치를 창출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곽 회장은 “이번 포럼이 해외운용사에게는 기회의 장이자, 투자자들과 함께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주요 투자자들과의 일대일 미팅, 한국 시장 진출 가이드 등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첫 행사임에도 해외에서만 15개 사가 참여하는 등 관심이 높고, 중국 운용사와 컨설팅사도 참여해 투자지역 다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국내 최초로 인터넷 뉴스서비스를 시작한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국내 최초의 펀드평가업체로 시작한 KG제로인도 앞으로도 시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며 대체투자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