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10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들을 인용, 중국 복합기업인 푸싱국제(Fosun International)와 싱가포르 투자회사인 스파이스 글로벌 인베스트먼트가 최종 제안서를 곧 제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푸싱국제는 포커스 미디어 지분 16%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고, 스파이스 글로벌은 싱가포르는 물론 미국과 중동 등지에서 금융과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현재 이들 업체들이 제시한 가격은 3억달러 중반에서 4억달러 중반대에 이르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켄 닥터 아웃셀 미디어 애널리스트는 “포브스는 당초 하나의 경제잡지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전세계적인 사업 브랜드라고 볼 수 있다”며 “포브스라는 브랜드의 잠재적인 성장성은 아주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