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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명태균의 폭로로 윤석열과 김건희의 추악한 민낯이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해 비상계엄까지 불사했다는 합리적 추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명태균은 자신이 구속되면 한 달 안에 정권이 무너질 것이라고 했고, 윤석열은 11월 15일 명태균이 구속된 지 9일 후 김용현(전 국방부 장관)에게 명태균 의혹을 언급하며 ‘이게 나라냐. 비상대책이 필요하다’고 했고, 김용현은 그날부터 비상계엄 선포문과 포고령 초안 등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는 “윤석열과 김건희는 대한민국 최대 리스크다.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것도 모자라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유린했으며 법치를 파과해 대한민국을 무법천지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