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에 깁스한 김성태 “목숨 잃는 한 있어도 끝까지 투쟁”

5일 국회 내서 폭행당한 후 병원행…퇴원해 ‘비상의총’ 참석
“드루킹 특검 수용 때까지…노숙 단식투쟁현장으로”
  • 등록 2018-05-05 오후 11:17:26

    수정 2018-05-05 오후 11:17:26

깁스한 채 퇴원한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5일 “드루킹 특검이 수용되는 그날까지 테러가 아니라 목숨을 잃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싸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반께 국회에서 ‘드루킹 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이어가던 중 30대 한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병원에서 깁스를 하고 나선 그는 이날 밤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 “목을 돌리기 불편하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정말 처참한 하루였다”며 “제대로 된 저항도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 어떠한 경우라도 드루킹의 댓글 조작으로 민주주의를 훼손시킨 것에 대해서, 또 공모하고 함께 했던 사람들에 대해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숙단식투쟁 현장으로 가겠다”며 단식농성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거듭 천명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지난 3일부터 단식농성에 들어가 이날 농성3일차다. 김 원내대표는 드루킹 특검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노숙단식투쟁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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