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8.12포인트) 오른 2436.03을 기록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애플, 테슬라 등 최근 조정을 겪었던 주요 기술주들이 반등에 성공하며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1.1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7% 각각 올랐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1.87% 올랐다. 미국 엔비디아의 반도체 설계회사 암(ARM) 인수 결정, 오라클과 틱톡 간 기술제휴 등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과 내리는 업종이 거의 반반이다. 운수장비,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등은 1% 미만에서 오르고 있지만 철강 및 금속, 토인업, 음식료품, 보험 등도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전날 지앤아이건설과 약 613억원 규모의 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한 진흥기업(002780)이 21%대 오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진흥기업의 매출액 대비 11.21%에 달하는 규모다. 진흥기업우B(002785), 진흥기업2우B(002787) 역시 나란히 두 자릿수대 강세다. 지엠비코리아(013870) 역시 현대차(005380) 등과 1조원 규모의 통합유량제어밸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전날 상한가까지 오른 데에 이어 이날도 20%대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