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추세라면 4개월 연속 수출 증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수출은 재작년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가 지난해 7.4% 감소하는 등 큰 급등락을 보였다. 지난해 말 국제 반도체 경기가 되살아나기 시작하면서 10월 이후 전년대비 반등 흐름을 탄 상황이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84억5000만달러로 전년대비 8.3% 줄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30억2000만달러 적자였다.
10일까지는 무역적자이지만 흑자 전환 가능성이 크다. 무역수지는 통상 월말에 큰 폭 개선한다.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수출 부진과 고유가 여파로 작년 5월까지 적자를 기록했으나 6월 이후 전월까지 7개월 연속 흑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