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과 꿀조합 입소문"…bhc치킨 '치즈볼' 4000만개 판매 돌파

2014년 출시 SNS 입소문 나며 대세 사이드메뉴 자리
치즈볼 활약 힘입어 전체 메뉴 중 점유율 18% 달해
  • 등록 2024-03-13 오전 9:32:29

    수정 2024-03-13 오전 9:32:29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대표 사이드 메뉴 ‘치즈볼’의 누적 판매량이 4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bhc치킨 ‘뿌링 치즈볼’.(사진=bhc치킨)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볼 안에 모차렐라 치즈가 들어간 메뉴다. 지난 2014년 ‘달콤바삭 치즈볼’을 처음 출시했으며 2019년에는 ‘뿌링 치즈볼’을 추가 출시했다.

출시 직후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던 달콤바삭 치즈볼은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치킨과 꿀 조합’, ‘치킨에는 필수’ 등 콘텐츠가 화제를 모으며 입소문을 탔다. 실제로 출시 4년을 맞은 2018년 전년 대비 매출 200% 증가라는 성장을 일궈내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2018년부터 6년 연속 사이드 메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9년 뿌링 치즈볼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한 bhc치킨은 올해 치즈볼 2종 누적 판매량 100만개에 도달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치즈볼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판매 호조를 보이며 치킨 메뉴 외의 사이드 메뉴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최다 판매 상위 5위를 기록했다. 미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해외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뿌링 치즈볼의 누적 판매량은 8만여개에 달했다.

이에 힘입어 bhc치킨의 사이드 메뉴 점유율은 연평균 18%를 상회하며 치킨 메뉴 못지않은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치즈볼 시리즈는 다양한 치킨 메뉴와의 ‘꿀 조합’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새로운 ‘치식 문화’를 만든 bhc의 대표 메뉴 중 하나로 1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고객들의 선택을 받아왔다”며 “향후에도 트렌드 및 고객 니즈에 부합하고 동시에 가맹점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에 없던 새로운 메뉴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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