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신한은행과 협동로봇 시장 확대 맞손

  • 등록 2018-10-11 오전 9:02:23

    수정 2018-10-11 오전 9:02:23

이병서(오른쪽) 두산로보틱스 대표가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과 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018 로보월드’ 전시장에서 협동로봇 구매자를 위한 전용 금융상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두산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두산로보틱스는 자사 협동로봇 구매자를 위한 전용 금융상품을 개발·제공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금융권에서 협동로봇 구매를 위한 대출상품을 만든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이다.

신한은행이 제공하는 대출상품을 이용해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을 구매할 경우 1년 거치 후 3~5년 분할·상환이 가능하므로 구매자는 초기투자 부담을 덜 수 있다. 주요 협동로봇 수요층인 중소 제조업체들의 구매 여건을 개선시킴으로써 두산의 협동로봇 보급 확대에 힘을 보태기 위한 전략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10~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8 로보월드’ 전시장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로보월드는 20개국 23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두산로보틱스는 참여 업체 가운데 최대 규모(225㎡)로 전시관을 꾸려 협동로봇 조립 공정 시연, 고객 체험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 진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두산의 협동로봇에 대한 고객사들의 호평이 이어져 올해 국내 협동로봇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안으로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딜러사를 추가 확보하는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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