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서 제외된 KB금융이 25일 하락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KB금융(105560)은 전 거래일 대비 3.78% 내린 7만 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밸류업 지수는 전체 100개 종목 중 산업군별로는 정보기술이 24개, 산업재가 20개, 헬스케어가 12개, 자유소비재 11개, 금융/부동산 10개, 소재 9개, 필수소비자 8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5개, 에너지 1개 등이 포함된 가운데 밸류업 대장주로 꼽혔던 KB금융은 제외됐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결과가 예상과 달랐던 가장 큰 이유는 시장 평가 기준인 PBR 요건 미충족”이라며 “금융/부동산 업종의 편입 종목 수가 10종목에 불과한데다, 이 중 최근 2년 평균 PBR이 금융/부동산 업종의 상위 50% 이내에 포함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