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G 가입자 2091만5176명…이동통신 가입자의 28.7%

신규 플래그십 폰 적지만 LTE 가입자 66.2% 차지
1인당 트래픽은 5G가 LTE의 3배
  • 등록 2022-02-06 오후 4:48:03

    수정 2022-02-06 오후 4:48:0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난해 5G 가입자는 2,091만 517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28.7%에 달하는 수치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 12월 기준 무선 통신 서비스 가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는 총 7,285만 5,492명으로 이중 5G 가입자는 28.7%(2, 091만 5,176명)를 차지했다.

신규 플래그십 단말기들은 모두 5G로 출시되고 있지만 여전히 LTE 가입자가 가장 많았다. 작년 말 기준 LTE 가입자는 4,828만 8,764명으로 전체 이동통신가입자의 66.2%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5G 가입자 28.7%(2,091만 5,176명), 3G 가입자 4.8%(347만 9,622명), 2G 가입자 0.3%(17만 1,930명)순이었다. 하지만 5G를 제외하고는 LTE, 3G, 2G 모두 감소 추세였다.

작년 말 기준 이동통신 가입자 중 알뜰폰 비중은 14.2%(1,035만 5,077명)였다. 정부가 전파 사용료 감면, 이동통신 도매대가 인하 등 알뜰폰 육성 정책을 편 덕분이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ICT 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윤영찬)가 주최한 정책간담회에서 “설비보유 알뜰폰사업자의 육성이 통신시장 경쟁체제를 만들어 통신비 인하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기통신사업법 및 관련 고시 개정 등 정부의 강력한 정책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작년 말 기준 국내 무선통신 트래픽(통화량)은 5G가 최대였다.

과기정통부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2021년 12월)’에 따르면 LTE 가입자의 절반도 안되는 5G의 총 트래픽은 53만 5,134 테라 바이트(TB), LTE는 총 29만 6,094 TB, 와이파이는 총 1만 1,496 TB였다.

5G 스마트폰의 1가입자당 트래픽은 2만 6,834 메가 바이트(MB)로, LTE 가입자당 트래픽(8,619 MB)의 3배 정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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