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네이버·인텔과 스마트십 인프라 구축

  • 등록 2018-05-21 오전 9:16:49

    수정 2018-05-21 오전 9:16:49

17일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십 4.0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체결식’에서 엄항섭(가운데)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박원기(왼쪽)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대표 그리고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가 양해각서에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인텔코리아와 함께 스마트십 4.0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십 4.0 서비스 인프라는 기존의 장비 중심 제어와 관제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IoT(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기술과 연계했다. 실시간 데이터 수집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예지정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지능형 스마트십 4.0 서비스 인프라의 기반 환경을 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구축하기로 했으며, 선내(On-ship) IoT 시스템에는 인텔의 IoT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NBP 관계자는 “이번 3자 업무협약은 기존 인터넷과 게임 서비스 분야를 넘어 조선·해운업 등의 기간산업에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인텔코리아 관계자는 “IoT 솔루션 기반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선내 시스템 데이터를 수집하는 IoT 허브·게이트웨이 디바이스(Hub·Gateway Device) 개발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술 지원을 하겠다”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자사의 최신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3사는 국내 중소기업들과 협력하는 기술 생태계인 SIoT(Ship IoT) 클러스터도 구축할 예정이다. SIoT 클러스터는 순수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십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 개발이 목표이며, 이를 통해 국내 조선산업의 ICT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엄항섭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전무와 박원기 NBP 대표,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엄 전무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오픈 플랫폼을 통해 관련 기자재산업과도 연계해 전세계 스마트십 IoT 인프라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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