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장관 "서귀포 어선 사고 생존자 구조에 총력 다해 달라"

4일 오전 3시쯤 제주 서귀포서 사고…2명 구조·6명 실종 상태
  • 등록 2020-03-04 오전 9:02:11

    수정 2020-03-04 오전 9:01:56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4일 제주 서귀포의 어선 화재 사고 발생 상황을 보고 받고 “해경 등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해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 할 것과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요청했다.

진 장관은 이어 “피해자의 신원을 빨리 파악하여 가족들에게 사고내용과 구조 상황 등을 알려 주고, 피해자 가족들에 대한 편의 제공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3시 18분쯤 서귀포시 우도 40해리 앞 해상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승선원 총 8명 중 2명을 구조하고 6명이 실종된 상태다.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해경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실종자 수색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열린 정세균 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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