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환경협력공동위, 내일까지 제주도서 개최

  • 등록 2014-12-08 오전 10:31:43

    수정 2014-12-08 오전 10:31:5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오는 9일까지 이틀간 제주도에서 19차 한·중 환경협력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동위원회에 우리 측은 이성호 외교부 국제경제국장이, 중국 측은 리하이셩(LI Haisheng) 환경보호부 국제합작사 사장(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양국은 최근 국내 환경정책을 소개하고, 공통의 관심사항인 대기오염 및 황사, 해양 및 수자원 분야 등에서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양국은 지난 7월 시진핑 주석 방한 때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대기오염 및 환경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사업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추진계획도 협의한다.

한·중 환경협력공동위원회는 1993년 체결한 한·중 환경협력 협정에 따라 양국이 매년 번갈아가며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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