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대만 진출 잰걸음…현지 외식업체와 MOU

  • 등록 2023-01-13 오전 10:14:20

    수정 2023-01-13 오전 10:14:2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대만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3대 대표 외식기업 ‘라카파 인터내셔널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라카파는 대만을 대표하는 3대 F&B 그룹 중 하나로 현지 외식 산업을 이끄는 회사다. 특히, 전세계 25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음료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등 차, 커피, 디저트는 물론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대만 외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만은 한국 드라마, 영화, K팝 등 한류의 인기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교촌은 이번 MOUFMF 시작으로 K-치킨의 맛을 현지에 알릴 계획이다.

추후 세부 조건 및 협의를 거쳐 마스터프랜차이즈 본 계약(MFA)을 체결할 예정이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미식의 나라라고 불리는 대만에서 K치킨을 알리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교촌만이 가진 차별화된 제품과 전략을 바탕으로 대만 시장 공략 및 글로벌 사업 확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왼쪽)과 헨리 왕(Henry Wang) 라카파 인터내셔널 그룹 회장.(사진=교촌에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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