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클, AI Technology Award 장관상 수상

  • 등록 2024-05-09 오전 9:42:11

    수정 2024-05-09 오전 9:42:1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딥러닝 비전검사 전문기업 뉴로클(대표 이홍석)이 5월 1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4)에서 ‘AI Technology Award’의 AI 기술 융합산업 혁신 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AI EXPO KOREA 2024는 (사)한국인공지능협회, ㈜서울메쎄, 인공지능신문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7회를 맞이했다.

AI Technology Award는 심사를 통해 혁신적인 AI 기술 및 서비스를 가진 기업을 선정하며, 뉴로클은 기존 산업과의 융합성과 사업성 측면에서 타 기술/서비스보다 높은 평가를 받아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뉴로클의 핵심 기술인 ‘오토딥러닝 알고리즘’은 클릭 한 번 만으로 고성능 비전검사 모델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오토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딥러닝 모델 학습 및 생성 과정을 자동 최적화하여 사용자의 딥러닝 지식과 무관하게 일관된 고성능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 이러한 뉴로클의 차별화된 기술은 실제 공정에서 겪고 있는 ‘딥러닝 전문가 수급 부족 문제’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토딥러닝 알고리즘이 탑재된 AI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인 ‘Neuro-T(뉴로티)’는 코딩 없이 딥러닝 모델 생성 및 학습이 가능한 제품으로, AI Technology Award의 융합성과 사업성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뉴로티’ 4.0 버전에서는 GAN(Defect Generator)과 Anomaly 모델을 통해 결함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일관되고 높은 검사 성능을 보장한다.

이와 더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Auto-Selector, Keyword Labeler 등 AI 기반 레이블링 기능들도 탑재돼 있다.

사용자는 몇 번의 클릭과 키워드 입력만으로 레이블링을 완전히 자동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레이블링 작업에 투입되는 리소스를 기존 대비 4배 이상 감축할 수 있다.

‘Neuro-R(뉴로알)’은 뉴로티에서 생성된 딥러닝 모델의 현장 적용을 위한 런타임 API 라이브러리다. 실제 현장에서의 구동 속도에 맞춰 빠른 검사 속도를 보장하며, 기존 장비 및 시스템과 자유롭게 연동할 수 있어 기존 산업과의 융합성 항목을 만족시켰다는 설명이다.

이홍석 CEO는 “이번 수상을 통해 뉴로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AI 비전검사의 선두 주자로서 딥러닝 비전문가도 손쉽게 고성능의 검사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고객 친화적인 AI 기술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산업의 리소스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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