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아직 별다른 대책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대책없는 정도가 아니다. 어제까지는 한국GM 공장 전부 폐쇄하면 30만명 일자리 잃는다는 지적에 대해 산업부가 30만명 아니라 15만 6000명이라고 대답했다”며 “그럼 15만 6000명은 괜찮다는 말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함 의장은 “그간 대책없이 손 놓고 있다가 허를 찔린 문재인 정부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원을 포함한 실사한다는 것도 우려된다”며 “‘먹튀’ 논란의 책임을 엄격히 묻지 않고, 귀족노조의 고통 분담 약속을 받지 못하고 국민 혈세 퍼붓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당도 국민들이 걱정하는 군산 GM 폐쇄와 관련해 곧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겠다”며 “문재인 정부도 무엇이 국익인지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