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로 현상 최소화"…삼화페인트, 규토조 기반 페인트 출시

곰팡이 저항 효과 확인
  • 등록 2024-09-25 오전 9:23:14

    수정 2024-09-25 오전 9:23:14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삼화페인트(000390)공업이 건축물에 결로 현상을 최소화하고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는 기능성 페인트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아이럭스 결로스탑 규조토’로 단세포 생물인 규조 유해가 쌓여 형성된 흙인 ‘규조토’를 이용해 만든 페인트다. 규조토는 공기정화, 결로방지, 새집증후군 예방, 유해물질 흡착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천연 소재다.

신제품은 수분 조절 기능으로 벽면 및 베란다, 지하실 등에 결로현상을 최소화하고 곰팡이 발생을 억제한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발행한 시험 성적서에 따르면, 이 제품은 곰팡이 저항력, 항균성, 폼알데하이드 흡착, 불연 성능이 확인됐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환절기가 다가오면서 결로 방지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건축물에 결로가 발생하면 곰팡이가 쉽게 발생해 호흡기 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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