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준위, 북측에 1월 중 회담 제의(1보)

류길재 장관, 통준위 정부 부위원장 자격으로 김양건 통전부장 앞으로 전통문
  • 등록 2014-12-29 오전 10:49:23

    수정 2014-12-29 오전 11:03:4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내년 1월 중에 남북간 상호 관심사에 대한 대화를 가질 것을 북측에 공식적으로 제의하는 내용의 전통문을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통일준비위원회(통준위)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류 장관이 통일준비위원회 정부 부위원장으로 보냈으며 수신자는 김양건 통전부장이다.

류 장관은 “특히 이 만남을 통해 설 전에 이산가족들의 한을 풀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울이나 평양 또는 기타 남북이 상호 합의한 장소에서 북측과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화가 성사되면 우리측에서는 류 장관과 함께 정종욱 통준위 민간 부위원장이 함께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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