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 中 광산업체와 굴착기 36대 공급 계약 체결

  • 등록 2019-01-22 오전 9:14:37

    수정 2019-01-22 오전 9:14:37

두산인프라코어 80t급초대형 굴착기 DX800LC.두산인프라코어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유력 광산 회사인 ‘네이멍구 몽신 석탄 유한책임회사(이하 몽신집단)’과 대규모 굴착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80톤(t)급 초대형 굴착기(DX800) 6대, 52t급(DX520) 20대, 38t급(DX380) 10대 등 총 36대다. 이들 굴착기는 중국 광산 밀집 지역인 네이멍구에서 쓰일 예정이다.

광산 4곳을 운영하며 연간 약 2000만t의 석탄을 채굴하는 몽신집단은 대형 굴착기 100여대와 휠로더 30대 이상을 운용하는 대형 고객사다. 그 동안 타사 제품을 주로 사용해 오다 2개월간의 장비 시험 운용을 통해 작업성능과 연비 등 효율성을 검토하고, 서비스 프로그램인 ‘두산케어(DoosanCARE)’의 실효성을 확인한 후 두산인프라코어 제품 구매를 최종 결정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그동안 중국 시장에서 30t급 이하 중소형 굴착기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지만 최근 대형 굴착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7년 3분기 누계 기준 35% 수준이었던 중대형 판매비중을 지난해 같은 기간 40%까지 증가시켰다. 그중에서도 80t급 초대형 굴착기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최신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모델로 2017년 출시 이후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 속에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은 상호 윈윈(Win-win)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광산시장의 유력 고객사를 장기적으로 확보한 것”이라며 “다른 대형 고객사 대상의 영업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판매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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