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케어푸드 판매량 148% 신장.. 올해 “기능성 제품 강화”

지난해 연간 판매량 414만개 돌파
정기배송과 실시간 소통·대면 대응 등 고객 만족도 높아
올해 기능성 제품 확대 전략 방침
  • 등록 2022-04-08 오전 10:23:09

    수정 2022-04-08 오전 10:23:09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hy(옛 한국야쿠르트)가 케어푸드 사업 진출 2주년을 맞아 ‘잇츠온 케어온’ 판매량이 지난해 414만개를 기록해 2020년(167만개) 대비 148% 신장했다고 8일 밝혔다.

▲hy 잇츠온 케어온 관절케어 프리미엄 골드. (사진=hy)
잇츠온 케어온 누적 매출액은 83억원이다. 올해 판매량도 이날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34%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hy는 올해 브랜드 핵심 전략으로 ‘기능성 제품 확대’를 꼽았다. 기존 시니어 균형식 라인업 △잇츠온 케어온 당케어(당뇨환자용) △잇츠온 케어온 단백질케어(단백질보충용) △잇츠온 케어온 징코플러스(시니어 식사대용식)에 기능성 원료 기반 신제품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케어푸드 시장은 2011년 5104억 원에서 지난해 2조5000억 원 규모로 5배 가까이 성장했다.

hy는 지난달 브랜드 최초 기능성 음료 ‘잇츠온 케어온 관절케어 프리미엄 골드’를 출시했다. 관절 및 연골 건강을 위해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식약처 인정 기능성 원료인 MSM을 일일섭취권장량 최대치인 2000mg 함유했다. 제형이 액상이라 섭취가 간편하고 흡수가 빠르다.

배송 서비스도 주요 경쟁력이다. hy는 1만1000명의 프레시 매니저 채널을 보유해 정기배송과 실시간 소통 및 대면 대응이 가능하다. 덕분에 시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실제 hy는 자녀가 제품을 주문하면 부모님 자택, 병원, 요양시설 등에 제품을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지은 hy 플랫폼CM팀장은 “케어푸드는 시니어층이 주고객인 만큼 제품 기능성과 섭취편의성은 물론 배송도 중요하다”며 “잇츠온 케어온은 모든 제품이 음료 형태라 섭취가 간편하며 자택 또는 직장, 병원 등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매일 프레시 매니저가 직접 전달해드려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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