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컨커, 신임 부문장에 이선우 전 가트너코리아 부사장 선임

  • 등록 2019-06-04 오전 9:35:18

    수정 2019-06-04 오전 9:35:18

이선우 SAP컨커 신임 부문장. (사진=SAP)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SAP 자회사로 출장·경비 지출관리 솔루션 기업 SAP 컨커(Concur)는 이선우 전 가트너코리아 부사장을 신임 부문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신임 부문장은 앞으로 SAP컨커의 고객 관리, 파트너 생태계 확장 등 국내 비즈니스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30년 이상 IT·엔터프라이즈 영업 분야 경력을 갖춘 이 부문장은 최근까지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코리아에서 부사장직을 역임하며 국내 비즈니스 운영을 총괄했다. 그는 가트너코리아 이전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13년 동안 근무하며 엔터프라이즈 영업 총괄, 라이센싱 운영 및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앤디 왓슨(Andy Watson) SAP컨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겸 선임 부사장은 “2017년 한국 시장 공식 진출 이후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지출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최상의 영업·마케팅·고객 지원 및 서비스 구축팀을 운영해 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 신임 부문장이 지난 30년 이상 IT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과 실제적 성과로 증명해 온 팀 운영 능력과 리더십 등은 SAP컨커 팀을 비롯한 SAP 코리아 임직원과 고객사·파트너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신임 부문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경제에서 우리나라 기업들도 경비 지출 관리의 효율성과 가시성을 향상을 위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며 “앞으로 SAP컨커팀과 함께 출장·경비 지출관리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진정으로 연결된 고객 중심의 경험을 제공해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AP컨커는 전 세계 150개국, 4만8000여개 고객사에 출장·경비 지출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사 75% 이상이 포춘 100대 및 500대 기업이다. SAP컨커 이용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5970만 명에 달한다. 지난 2017년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 후 삼성SDS, 웅진, 딜로이트 등 주요 파트너사와 협업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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