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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CJ푸드빌은 초반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인지도 제고에 집중해왔다면 최근에는 자카르타 외에 땅그랑, 브까시, 반둥, 발리, 메단 등 주요 도시로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으며 지난해 4분기부터 현재까지 수마르콘몰 반둥점, 빈따로 익스체인지점 등 8개 매장을 오픈하며 등 출점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CJ푸드빌은 ‘프리미엄 베이커리’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현지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가 이같은 성과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소득이 증가하면서 양산빵 위주의 현지 베이커리와 달리 매장에서 ‘갓 구운 신선함’을 강조한 뚜레쥬르가 고급 베이커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급 쇼핑몰 위주의 출점도 인지도 향상의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지금까지 쌓아온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인니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존보다 빠른 속도로 출점이 이뤄지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를 필두로 아시아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K베이커리로서 뚜레쥬르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