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064억원, 영업이익은 97% 증가한 25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매출액은 AI 가속기와 네트워크 스위치 등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지속됐지만 중국 후난 법인은 주요 고객사의 신규 모델변경에 따른 일시적인 매출 감소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은 2304억원, 영업이익은 338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 이어 AI 가속기 및 800G 등 고부가 네트워크 제품의 실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분기 수익성 개선에 발목을 잡았던 신규 제품의 수율이 안정화되고 있고, 일회성 비용 영향도 제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10월에만 791억원의 수주를 확보하며 3분기 월평균 대비 28% 급증했으며, 현재 다수의 고객사들과 차세대 제품 테스트 또한 진행 중에 있어 캐파 증설과 함께 중장기 실적 성장이 이어지리라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