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은 가족이나 친척에게는 5만~10만원대 과일이나 고기류, 이외 지인에게는 2만~3만원대 참치, 김 등 실속 선물세트 등 기준 금액을 정하고 선물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GS샵은 이 같은 정보를 기반으로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설 마케팅에 돌입한다.
선물 수요가 높아질 것을 예상해 ‘선물하기’ 적립금을 마련했다. 선물하기는 구매자가 받을 사람을 선택해 결제하면 받는 사람이 배송지를 입력해 수령하는 기능이다. GS샵은 선물하기로 5만원 이상 상품을 주문하는 경우 적립금 5000원을 제공한다.
이 밖에 ‘지금 잘나가요’ 코너를 마련해 다른 고객들이 많이 구매하는 선물 상품을 보여주고, ‘똑소리 나는 선물관’을 마련해 이색 선물도 제안한다.
TV홈쇼핑에서는 식품, 뷰티, 건강식품 상품군에 집중한다. 오는 16일 ‘이연복 북경오리’, 18일 ‘궁키친 이상민 토시살 구이’ 등 프리미엄 간편식을 준비했고 17일엔 ‘산지애 블랙 라벨 사과 세트’를 단 하루 방송한다.
GS샵은 올해 신설된 통합채널사업부를 중심으로 라이브 홈쇼핑, 데이터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모바일 앱 등 모든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마케팅도 전개한다.
박종범 GS리테일 홈쇼핑BU CI부문장은 “팬데믹 기간 중 거리 두기, 800만에 달하는 1인 가구, 초고령사회 진입 등 사회적 변화가 명절 풍경을 크게 바꾸고 있다”며 “명절 분위기는 내고 싶지만 수고하고 싶진 않다는 고객 조사 결과를 토대로 상품과 혜택을 엄선해 고객들이 편안하게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