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키다리스튜디오(020120)가 프랑스 웹툰 플랫폼 서비스 회사의 지분 인수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분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 해외 진출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현재 키다리스튜디오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1.39% 상승한 357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이날 장 시작 전 프랑스의 웹툰 플랫폼 서비스 회사인 델리툰(DELITOON SAS)의 주식 333주를 약 23억4000만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양수 후 지분율은 60.20%가 된다. 회사 측은 양수 목적에 대해 “해외 웹툰 플랫폼의 지배력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플랫폼인 봄툰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당사의 웹툰 제작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작품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