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45.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45.4원, 1345.6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49.9원) 대비 2.3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물가를 자극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34% 오른 배럴당 86.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10월 3일 이후 최고치다. 12월물 브렌트유 가격도 이날 4% 이상 올라 배럴당 88.1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9일(현지시간) 저녁 8시 29분 기준 105.99을 기록하며 약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28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48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9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500억원대를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