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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000880)토탈 관계자는 “지난 6일(현지시간) 이란에서 한화토탈에 납품할 콘덴세이트 100만배럴을 싣고 한국의 충남 서산 대산항으로 이동 중이던 유조선이 중국 동부 해안에서 화물선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실종자는 32명이며, 해당 유조선에 한화토탈 직원은 한명도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해당 유조선은 한화토탈이 임대한 선박이라는 외신보도가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앞선 관계자는 “유조선의 선사는 중국 브라이트쉬핑으로, 이란 국영 유조선사 NITC가 임대해 사용 중”이라며 “한화토탈이 임대한 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