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2년01월19일 10시01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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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코로나 PCR 검사는 4시간 반이 소요된다. 씨젠은 이번에 이를 1시간 반으로 줄인 ‘Allplex™ SARS-CoV-2 fast PCR Assay’를 개발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검사장비 추가 없이도 현재보다 검사 수량을 3배 이상 확대할 수 있어, 신속한 대량 검사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말 출시 예정인 ‘Allplex™ SARS-CoV-2 fast PCR Assay’는 코로나19 바이러스임을 판별하는 유전자 3종(E, RdRP, N gene)을 타겟으로 한다. 이로 인해 변이 발생 종류와 관계없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정확히 선별할 수 있다.
씨젠 측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상적인 대규모 검사가 진행중인 의료 현장의 업무부담이 감소하고, 검사를 받은 사람들의 결과가 나오기까지 대기시간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에 자체 개발한 효소를 앞으로 다른 제품에도 적용해 검사 시간을 단축시키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호 씨젠 글로벌비즈니스총괄 사장은 “Allplex™ SARS-CoV-2 fast PCR Assay는 대형병원이나 검사센터 등 코로나19 대량 검사를 시행하는 곳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앞으로 전 세계 60여개국을 대상으로 대량 검사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씨젠은 조만간 PCR 방식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검사 속도가 항원 검사 방식의 신속진단키트처럼 빠른 신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