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예하 부대에서 수차례에 걸쳐 발사 직전까지 대북 포사격을 준비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군은 적 도발에 즉각적으로 대응 사격할 화력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고, 오물·쓰레기 풍선 상황에서 합참과 예하 부대는 절차에 따라 상황을 관리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명수 합참의장이 망설이면서 실제 포격으로 이어지지 않은 경우가 허다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군은 오물·쓰레기 풍선 상황에서 실제 포격을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합참은 ‘국가정보원과 707특수임무단이 백령도에서 레이싱 드론으로 북한 풍선을 격추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백령도는 북한 풍선이 잘 오지 않는다”면서 “707은 드론으로 작전하고 훈련하는 부대가 아니며, 또 레이싱 드론은 유효거리가 짧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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